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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주의 영화와 관객이론
    영화연구 2022. 5. 19. 17:20

     일부 여성주의자들이 그러한 전통적인 연상 작용, 특히 현대 대중문화에서도 존속하는 그런 연상작용을 거부하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서, 비록 희석되기는 했으나 가부장적 가정에서 여성이 겪는 모순적인 경험의 고발이 이루어졌다고 인식했다. 실제로 이런 영화들은 모성을 이념적인 구성 개념으로 해독하고 여성 운동 이전 세대의 어머니' 들과 타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듯했다. 고유분야 이론의 시각에서 보면, 여성의 영화는 여성의 경제적인 의존성과 독립성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그리고 이성애적이고 모성적인 이념과 성적 한정성 사이에서 진정한 사회적 갈등을 제거 추방하는 대변자로서의 문화적 작업'을 수행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하여 여성의 영화는 사회학적 비평에서 이루어진 여성의 묘사'에 대한 초점을 '여성의 모습에 대한 여성영화 주의자들의 관심사와 연결한다. 하지만 이들의 방법론과 평가, 심지어 그들 문제들도 서로 다르다.

    여성의 영화는 여성의 경제적인 의존성과 독립성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그리고 이성애적이고 모성적인 이념과 성적 한정성 사이에서 진정한 사회적 갈등을 제거 추방하는 대변자로서의 '문화적 작업을 수행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영향을 크게 미친 연구 시 「1940년대 여성의 영화」(1987년)에서, 메아리 앤 도언은 전쟁 당시 할리우드에서 여성 관객을 위해 제작된 영화에 대한 내용물의 복잡한 분석을 통해 여성 관객 이론을 발전시켰다. 여성의 영화에서 '모성적', '의학적', '편집증적' 하위 고유분야를 밝혀내면서, 도언은 이 영화들이 가족, 낭만적인 사랑,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묘사하면서 정신분석학을 공공연하게 주제화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여성스러움이 결핍 혹은 부족이라는 라까의 정신분석학적 정의를 확인하는 발작성과 피학성의 대본들을 그녀의 분석이 밝혀낸다. 소유와 표현 양면에 따라서 여성의 영화라는 명칭을 분석하며, 도언은 이러한 영화들이 다루는 여성을 궁극적으로 욕구의 담화에서 주체라기보다는 종속물로 놓는다고 결론짓는다. 여성의 영화 「악령 Pa saved」(미국, 1947년)에서 좋은 크로퍼드가 맡았던 등장인물과 같이, 여성 관객은 그녀 자신의 이야기라고 여겨지는 상황으로부터 배제된다.

    관객 이론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연구서 영화와 겉꾸밈」(1982년)에서, 도언은 여성 영화의 정서적인 강도와 시각적 경제가 여성 관객이 영상과 과도하게 동일시하도록 촉진한다고 주장한다. 성적인 차이점의 정신분석학적 모형에 따르면 물신숭배, 욕망, 그리고 비평까지도 부여받는 완충의 여유를 여성 관객에게만 용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여성이 시선과의 관계에서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이 앞이 보이는 체해서 (관객은 아니고) 남주인공이 그녀를 혼자 괴로워하며 죽어가도록 남겨두게끔 만드는 「어두운 승리 Dank Victory (미국, 1939년, 국내 개봉 시 제목은 「사랑의 승리였음)의 기발한 제목과 구성은 과장된 예에 해당한다. 도언이 “여성은 관객 노릇을 하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려는 유혹을 느낀다.”고 인정한 말은 여성주의적 반근본주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여성의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남근 중심적 표현의 체제 속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추론적 범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분석가 좋아 리비에르 Joan Rivière가 '진정한 여성다움' 과의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정의했으며 여성성의 결핍을 과시하는 수단을 제공하기도 하는 겉꾸밈masqueracle을, 도언은 여성의 관람 행위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비유로 제시한다.

    역사적으로 여성에게 위안과 쾌락을 제공해온 영화를 거부할 의사가 없는 다른 여성주의 이론가들은 여성의 관람행위가 자아 도취나 피학주의 이상을 포함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앤 캐플런이 주장하듯이(1983년 1항), 스텔라 달라스Stella Dallass (미국, 1937년)가 실제로 여성의 영락을 보여주는 과장된 장면(군중 속에 파묻힌 스텔라 달라스가 자신이 버렸던 딸의 결혼식을 멀리서 바라보는 장면)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린다 윌리엄스는 거기에서 여자들이 상반된 관점들을 인식해서, '다수를 동일시하는 힘'과 비평적인 독해 기술(1984/1990년, 154쪽)을 그들이 함께 지녔음을 깨닫는다고 주장한다. 이런 영화들은 단순히 여성의 희생을 찬미하는 대신, 여성으로 하여금 그 필연성의 상실과 거부를 슬퍼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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